여고생이 학교에 협박했다
이사콰 고교생 SNS협박 수감돼
한인재학생도 적지 않은 이사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교를 상대로 부적절한 위협을 가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사콰 경찰국에 따르면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지난 15일 SNS에 ‘부적절하고 위협적인’ 내용의 포스트를 게재했고 이를 발견한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사콰 교육구 관계자들과 함께 이 여학생의 신원 파악에 나섰고 이날 저녁 해당 여학생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 여학생이 어떤 내용의 SNS 포스트를 올렸는지 여부는 명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이 여학생이 협박 혐의로 킹카운티 미성년구치소에 수감된채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콰 고등학교는 16일 정상 수업을 진행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한 학생이 교내에 총기를 들고 진입했다는 신고를 받으면서 학교가 폐쇄된 바 있고 같은 날 사마미시 스카이라인 고등학교에서도 화장실에서 총기난사 위협이 발견되면서 학교가 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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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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