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김진희씨.
김진희(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의 경기민요 ‘어울림의 멋과 흥’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1~4시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한국전통문화의 올바른 보존 및 분야별 전승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한국전통 무형문화 전수웍샵 네 번째 순서다. 사단법인 어울림의 경기민요 대표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인 김진희 명창이 경기민요를 알리고 전수할 예정이다. 서울·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곡인 경쾌한 리듬의 ‘창부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배우게 된다.
흥겨운 굿거리 장단의 ‘창부타령’은 중부지방에서 가장 많이 불리우고 있는 대표적인 경기민요로 가락의 흐름이나 장식음의 처리가 가장 섬세하고 세련되며 음역도 넓어서 부르기에 음악적인 전문성이 요구된다.
‘뱃노래’는 경상도 지방에서 발달해 점차 중부 내륙지방까지 동해안을 따라 어부들에 의해 불리워진 노래다. 뱃사람들의 만선의 희망과 낭만을 엮은 소리로 굿거리장단에 의한 활기차고도 율동적인 가락을 지녔다. 빠르고 흥겨운 자진모리장단의 ‘자진뱃노래’는 뱃노리와 같이 물위에서 생활하는 뱃사람의 생태와 낭만을 엮은 노래로서 후렴의 음조가 독특한데 본절을 한사람이 부르면 여럿이 후렴을 받는 형식을 띠고 있다.
한편, 이날 웍샵에서는 경기민요 배우기 과정을 이수한 후 직접 공연하는 무대를 만들어줄 예정이다. 평소 경기민요 등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료 참가.
온라인 또는 전화 예약 필수.
www.kccla.org, 323-93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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