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타이어교체 조심해야
30대 I-405 갓길서 펑크 타이어 바꾸다 참변
30대 운전자가 심야에 고속도로에서 펑크난 타이어를 교체하다 지나가던 차량에 치어 숨지는 참극이 빚어졌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1시께 I-405 커클랜드 NE 132가 인근 남행 차선에서 아우디 승용차를 몰던 한 남성(37)이 갑자기 펑크 난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갓길에 차량을 세웠다. 이 남성은 마침 펑크가 난 타이어가 왼쪽 바퀴여서 고속도로 가까이 몸을 내놓고 타이어를 교체하다 지나가던 차량에 받혀 현장에서 숨졌다. 피해자를 친 운전자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 경찰이 수배를 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심야 시간에 고속도로 위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다른 문제로 차를 세워놓고 밖으로 나올 경우 지나가는 차량에 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일단 고속도로 주행중 차량이 펑크가 나면 안전하게 갓길에 세운 뒤 지나가는 차량들이 식별할 수 있는 표시 등을 한 뒤 견인차 등을 부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
황양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