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UW 인근에 ‘바바리맨’
레이크워싱턴서 카약 타던 여성 향해 범행
워싱턴대학(UW) 학생회관(HUB) 여자화장실 ‘몰카’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UW 인근에서 옷을 벗는 ‘바바리맨’이 출몰해 경찰이 범인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UW인근 수목원에서 테니스 운동화만 신고 있던 한 남성이‘포스터 아일랜드 룹 트레일’선상 수풀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레이크 워싱턴에서 카약을 타던 2명의 여성에게 나체를 보인 뒤 사라졌다.
피해 여성들은 경찰에서 “그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며 “그는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든 후 큰 소리로 웃었고 우리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다시 숲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성으로서 마치 사냥을 당한 느낌이 들었고 피해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이 여성을 상대로 나체를 드러낸 뒤 달아나는 사례는 이 수목원 인근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UW 수목원 인근에서 상습적으로 ‘바바리맨’ 범행을 하는 용의자가 한 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