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생의 10명 중 4명 이상은 지난 1년간 마리화나를 피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 대학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19~22세 ‘풀타임’ 대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시점에서 마리화나 경험이 지난 12개월간 최소 한 번 이상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2.6% 였다. 특히 25%는 최근 한 달 내에 마리화나를 피웠다고 답했다.
두 경우 모두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작년 응답자의 5.8%는 최근 한 달간 20번 이상의 마리화나 흡연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마리화나 흡연율 상승에는 마리화나에 대한 인식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19~22세 그룹에서 정기적 마리화나 흡연은 크게 위험하다고 답한 비율이 75%로 조사됐던 지난 1991년이 마리화나 흡연율은 가장 낮았다. 그러나 작년 정기적 마리화나 흡연이 크게 위험하다고 답한 비율은 22%로 198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미시간 대학 연구진은 잦은 마리화나 흡연이 여러 모로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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