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순흥 한동대 총장 기자간담회, 학교 프로그램 소개

29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장순흥(앞줄 오른쪽 두 번째) 한동대 총장과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이 29일 뉴욕 방문중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관과 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인공지능(AI)시대에 대비한 대학 교육’이라는 주제로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필립 박)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서 장 총장은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가 학생들의 학업을 주도하는 것이 아닌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AI 시대는 모든 전문성을 집합시킨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사람의 역량을 뛰어넘는 프로그램들이 주도할 것이다”며 “이런 시대를 맞이해 학생들은 인성 확립과 자기주도학습법을 통해 스스로 문제해결방법을 찾는 힘을 길러야한다”고 말했다.
국제법률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국제법률대학원에 대해 장 총장은 “한동대에서 미국의 절반 비용으로 미국 변호사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 지역 모두를 섭렵하는 법률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다”며 “모든 수업이 영어로 운영되는 미국대학원이기 때문에 한국어가 서툰 미주 지역 한인들도 어려움 없이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장 총장은 조태열 주유엔대사와 국제 현안을 논의한 뒤 30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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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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