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에 올 여름 막판 무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고기압이 남쪽으로 확산되면서 27일 시애틀지역 낮 최고기온이 80도 중반에 도달한 데 이어 28일 시애틀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90도 가까이 치솟겠다”고 예보했다.
28일에는 타코마와 올림피아, 쉐할리스 등 퓨짓 사운드 남쪽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90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다.
‘폭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 이번 무더위는 29일부터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29일 시애틀지역 낮 최고기온은 80도 초반으로 떨어진 뒤 노동절 연휴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30일에는 80도 언저리에 머물겠다.
이어 이번 주말과 노동절인 9월2일까지는 70도 초중반에 머물며 곳에 따라 소나기도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번 주중 무더위가 오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60도대로 낮아 일교차가 큰 만큼 감기 예방 등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다소 무더운 날씨가 지나고 9월을 맞이하면 올해 시애틀의 여름은 사실상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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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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