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덕환 시애틀협의회장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이번 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데도 현재까지 19기 자문위원이나 지역 협의회장 발표가 늦춰지면서 차기 시애틀협의회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통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9월 1일 출범하기로 돼있는 19기 평통이 회장 인선을 놓고 투서와 루머가 난무하면서 최종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주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등에서 회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들끼리 상호 비방 투서들이 난무했던 것도 이번 인선 작업 지연 이유 가운데 하나다.
특히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기존 인선작업을 모두 재점검하면서 최종 인선작업 및 발표도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9기 평통이 당초 예정인 9월1일부터 시작될 수 있을지는 현재까지 미지수이다.
현재까지 19기 미주지역 부의장으로는 노덕환 시애틀협의회장을 포함해 6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애틀협의회의 경우 노 회장이 미주부의장으로 가지 않을 경우 연임될 가능성이 크며, 그가 미주부의장으로 갈 경우 A씨와 B씨 가운데 한 명이 낙점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한편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오는 30일 오후 6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이형종 시애틀총영사를 강사로 초청, 통일 강연회를 개최한 뒤 정기 총회를 여는 것으로 18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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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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