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 금어기 해제‘꽂게대전’돌입

22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이마트 꽃게. [사진=이마트]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가을철 대표 먹거리인 꽃게 판매에 돌입한다. 그간 생산량 감소로 올 봄 마트에서 보기 어려웠던 만큼, 꽃게를 찾는 소비자 모시기 경쟁을 본격화한다.
롯데마트는 금어기 해제 다음날부터 28일까지 ‘서해안 햇꽃게(100g 내외)’를 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 가을 안정적인 꽃게 물량 공급을 위해 10척의 꽃게 선단(20톤 이상)과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전북 부안의 격포항, 충남 태안의 안흥항 등 서해 주요 항구에 수산 MD를 상주시키며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이마트(139480)도 21일 꽃게 금어기 해제와 함께 22일부터 햇꽃게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가 활꽃게를 판매하는 것은 약 1년 만이다. 봄 꽃게 제철인 지난 5~6월 꽃게 어획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시세가 크게 올라 판매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전국 80개 점포에서는 수조에 저장한 활꽃게(200g내외)를 3마리에 9,900원에 판매하며 나머지 점포는 빙장꽃게(200g내외)로 마리당 3,00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중 가장 먼저 꽃게 판매에 나서는 홈플러스는 ‘가을 꽃게’를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39개 매장에서 100g당 1,000원에 판매한다.
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가을 꽃게는 가을철 대표 먹거리”라며 “올해는 금어기 직후 잡힌 신선한 꽃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더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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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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