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슬리, 3차 TV토론회 진출하나
‘개인기부자 13만명’자격 요건은 갖췄지만
지지율 2%까지는 가지 못해
미국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경선 후보로 도전장을 내민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가 다음달 열리는 제3차 TV토론회 진출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3차 TV토론회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20개주 이상에서 13만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야 하고, 미국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인증하는 4개 여론조사에서 2%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지난 7월 열린 2차 TV 토론회가 끝난 후 25명의 대선후보자 가운데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코리 부커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피트 뷰티지지 사우스 벤드시장,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연방상원의원, 베토 오루크 전 연방하원의원, 버니 샌더스 버몬트 연방 상원의원, 엘리자스베스 워렌 매사추세츠주 연방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부차 미네소타주 연방 상원의원 등 8명이 3차 TV 토론회 진출이 확정적이었고 이후 줄리안 카스트로와 앤드류 양이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기부자 부문에서는 최근 13만명을 넘어서면서 요건을 충족시켰지만 지지율 부문에서는 아직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가 톰 사타이어와 연방하원의원 털시 개바드도 기부자 요건은 충족했지만 지지율 부문에서는 스타이어가 3개 여론조사에서 2% 이상을, 개버드가 2개 여론조사에서 2%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번째 TV 토론회는 오는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으로 ABC 방송과 유니비전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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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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