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고려대교우회가 지난 10일 수여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문간 단합은 물론 차세대 인재 양성에 있어 최고로 꼽히는 워싱턴주 고려대교우회(회장 노정현)가 올해도 4명의 한인 차세대들에게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려대교우회는 지난 주말이었던 10일 벨류 루이스 크릭 파크에서 동문 야유회를 겸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수상한 한인 대학생들은 카네기 멜론에 재학중인 정성욱군과 워싱턴대학(UW)에 입학하는 김우영, 크리스탈 강, 앤드류 문군 등이었다.
고려대 교우회는 지난 2007년 비영리단체로 등록한 뒤 동문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올해까지 13년째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교우회는 “장학금은 교우들의 정성 어린 기금과 매년 모금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차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더욱 학업에 정진해 리더로 성장하고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과 곁들여진 이날 야유회에는 팔순을 넘긴 50년대 학번부터 2000년대 학번까지 모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모교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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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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