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제2포지션에 출마해 예비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는 한인 2세 샘 조(한국명 조세현ㆍ29ㆍ사진)군이 ‘30 Under 30’에 뽑혔다.
시애틀지역 비즈니스 잡지인 ‘425매거진’은 올해 추천과 신청을 받아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지역에서 30세 미만 나이에 비즈니스 등으로 성공한 30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올해 선발된 ‘30 Under 30’에 조군이 포함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5일 벨뷰 W호텔에서 열린다고 매거진측은 밝혔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인데도 윤부원 교장이 재직할 당시인 초창기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에 다니면서 한국어를 익혀 영어와 한국어가 완벽한 조군은 워싱턴DC 아메리칸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후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정치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연방 국무부에서 분석가로, 석사과정을 마친 뒤에는 민주당의 애미 베라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을 거쳐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 백악관 행정부 차관 특별보좌관을 맡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뒤에는 고향인 시애틀로 돌아와 2년전부터 한국 등 아시아와 무역을 하는 ‘세븐 시스 엑스포트’(Seven Seas Export)란 무역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부회장을 맡아 차세대 한인사회에서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제이 인슬리 주지사로부터 워싱턴주 아시아ㆍ태평양위원회(CAPAA) 커미셔너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는 조 군은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에 도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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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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