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교육국이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뉴욕시 스쿨버스에 GPS(위치추적시스템) 장치를 설치해야 하지만 아직 공급업체도 선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뉴욕시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에 따르면 2019-2020학기부터 15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9,500여 개 스쿨버스에 GPS를 설치해야 한다.
GPS가 설치되면 학부모들은 GPS와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녀들이 탑승한 스쿨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을 발의한 벤 캘로스 뉴욕시의원은 “GPS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위칙을 추적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기술인데도 아직도 업체를 찾지 못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이제 새 학기 시작이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GPS를 제때 설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국은 “입찰에 참여한 9개 업체 중 한 곳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GPS가 스쿨버스에 장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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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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