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총영사 UW북소리 강사로
17일 자신의 소설 <앙코르와트>로 이야기 나눠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은 다음 주말인 17일 열리는 북소리(Booksori) 강사로 이형종(사진) 총영사가 나온다며 많은 한인분들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영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UW구내 가웬홀 3층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열리는 8월 행사에서 자신이 쓴 소설 <앙코르와트>를 놓고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1989년 외무고시 23회에 합격한 뒤 이듬해인 1990년부터 외무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 총영사는 지난 2014년 캄보디아 대사관 근무 당시 소설 <앙코르 와트>를 썼다. 한국에 있는 출판사 ‘비움과 소통’을 통해 출간된 이 소설은 ‘자야바르만 7세, 앙코르 제국의 대왕’이란 부제가 달려 있다.
이 총영사는 이 소설에서 자야바르만 7세를 주인공으로 앙코르 제국의 역사와 유적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앙코르 왕들의 연대기와 유적 일람표, 앙코르 제국의 영역지도, 시엠립 관광지도와 함께 캄보디아 유적과 캄보디아인들의 풍속과 삶을 촬영한 사진들도 부록으로 수록했다.
이 총영사는 이 소설과 관련해 “캄보디아 근무 당시 이 나라의 역사와 유적 등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사실로 검증하거나 확인할 수 없어 소설 형태로 썼던 것”이라고 이야기했었다.
이 총영사는 이번 UW북소리에서 <앙코르와트> 소설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만 지난 2017년 12월 부임해 재직하고 있는 시애틀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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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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