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일부 교육구 중 사바나 교육구가 지난 6일 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많은 학생들을 맞아 개학을 시작했다.
9살된 딸을 둔 학부모 디네따 더글라스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다고 했어요”라며 뿌듯해 했다. 그녀의 어린 7살 딸 리니아도 “수학을 배우고, 분수도 배운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홀더 초등학교 새 교장 제이슨 블레이드는 오전 7시40분에 신입생을 맞이했다. 그는 “학교가 튼튼한 아카데미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학생과 가족들간의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일부 부모들은 학교 벽화 앞과 ‘학습 50주년 축하’ 포스터 앞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새로운 교실과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부모들의 손을 잡고 런치박스와 가방을 매고 학교에 등교했다. 홀로그램 신발과 만화 백팩을 메고 새로운 백투 스쿨 옷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눈에 띠었다.
한편 이번주부터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로스 알라미토스, 애나하임 초등학교, 센트럴리아, 사이프러스와 애나하임 연합 교육구가 차례로 개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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