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 오토바이사고 5명 숨져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이 사고 초래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워싱턴주내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지난 주말 하루사이 서부 워싱턴에서만 5명이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께 렌튼 SE 메이플밸리 하이웨이 선상 2400 블럭에서 앞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따라오던 차량이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는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현장에서 체포됐다.
같은 날 정오 후드캐널 부근 US 101 고속도로 선상에서도 북행 차선을 운전중이던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면서 운전자 2명이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날 오후 7시 51분에는 루이스 카운티 에셀(Ethel) 인근 하이웨이 12번 선상에서 서행차선을 주행중인던 오토바이가 마주오던 2008년식 포드 이스케이프 SUV 차량과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데릭 패닝이 현장에서 숨졌다.
패닝은 좌회전을 하던 과정에서 직진하는 차량에게 양보하지 않아 충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스턴 카운티 메이타운 인근 I-5 고속도로에서도 고장 난 오토바이 옆에서 대기 중이던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밴 차량에 들이 받쳐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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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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