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아동 3층서 추락 중태
시애틀지역 5월 이후 30여명 치료 받아
창문에 설치돼 있는 방충망을 뚫고 아동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에버렛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께 에버렛 95th 코트 SE와 600 블럭에 소재한 한 타운하우스 3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4세 어린이가 방충망이 설치돼 있던 창문 밖으로 떨어져 25피트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당국은 중상을 입은 이 어린이를 에버렛 프로비던스 병원으로 이송했고 병원측은 응급 수술을 했지만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당시 집에는 아이 할머니가 이 아이는 물론 2세 및 6세 아동을 함께 봐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어린 아이 추락 사고는 최근에만 시애틀지역에서 3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21일 낮 12시 30분께 레드몬드 릿지 인근 한 가정집에서 2세 남아가 방충망을 뚫고 창문 밖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전날인 20일에는 시애틀 레이크 시티 동네의 30TH Ave. NE 선상 14300 블럭에 소재한 콘도 유닛 2층에서 8세 아동이 2층 창문에서 7피트 아래로 추락해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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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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