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호씨 유투브 캡처]
1인 방송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요즘 아버지를 대신해 자녀의 고민상담을 대신해주는 색다른 유튜버 문정호(53)씨 유튜브 개인방송을 LA타임스가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LA타임스는 지난 23일 한국발 기사에서 ‘아빠’ 역할을 대행하며 팔로워들과 고민상담 등 아빠와 자녀 관점에서 소통을 나누는 문정호씨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3년 전 개인방송을 시작한 문씨는 개인방송에서 대세인 ‘먹방’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아빠라는 주제로 20~30대 애청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차례의 사업 실패 후 45세의 늦은 나이에 성우 일을 시작한 문씨는 어렸을 적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빠와 자녀 간 대화와 소통이 없다는 점을 착안해 아빠 채널을 만들었다.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에서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깨고 문씨는 수만명의 구독자들의 아빠를 자처하며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사이버 아빠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방송 시작과 함께 5만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문씨의 개인방송을 시청하는 등 아빠라는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구독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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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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