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 태생)는 결혼 상대의 조건으로 외모보다 집 장만 가능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캐나다 CBC 방송에 따르면 HSBC 은행 주관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이성 선택 기준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데이트 및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외모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2.8%에 불과한 데 비해 주택 구입을 중시하는 비율이 12.7%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현재 주택 소유자나 향후 주택 소유 가능성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응답도 2.8%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61%는 주택 문제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이성 선택 기준의 으뜸은 공통된 관심과 취미로 26.8%를 차지했고 이어 ▲지성 16.9% ▲유머 감각 14.1% ▲재정계획 11.3%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11.8%가 상대 이성과 공동 소유로 주택을 구매했다가 관계 악화를 겪었으며 단독으로 주택을 살 능력이 안되는 문제로 불화를 경험한 비율도 9.3%로 집계됐다.
한 관계자는 “주택 문제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물질주의적이라고 규정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실용적이고 성숙한 태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이 상대의 선택 기준으로 외모를 가장 아래 두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놀랍고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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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맞는 말인데 왠지 모르게.....
Millennial = 1977-1996 Gen Z = 1997-2012 Gen Alpha = 2013- 2000년대후는 밀레니얼이 아님. 터무니없는소리. 모든 인간의 첫만남은 외모로 부터 시작되서 물질적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