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뉴스/ 신차 모델 소개] 현대차 노사, 팰리세이드 증산 합의 연내 공동생산 [오토뉴스/ 신차 모델 소개] 현대차 노사, 팰리세이드 증산 합의 연내 공동생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7/25/201907251932595d1.jpg)
팰리세이드의 증산이 확장되며 한국은 물론 해외시장 공급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조 내부 반발에 막혀 논란이 됐던 인기 SUV 차종 팰리세이드 증산이 확정됐다. 소비자 대기 기간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울산 4공장에서 현재 생산되는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 공동생산하는 안을 4공장 대의원회가 수용했다”고 지난주 밝혔다.
노조는 “그동안 2공장 설비 공사를 하기휴가 때 할 것이냐, 추석 휴가 때 할 것이냐를 두고 이견이 있었으나 하기휴가 때 하기로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지난주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팰리세이드는 현재 울산 4공장에서 월 8,600대를 생산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된 이 차량이 현재까지 3만5,000여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소비자 대기 기간이 최장 1년까지 걸리자 생산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올해 6월부터 팰리세이드가 미국 시장 등 해외 수출 길에 오르면서 공급 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하자 이번 하기휴가 때 2공장 설비 공사를 통해 공동 생산하자는 논의가 시작됐다.
그러나 4공장 대의원회가 조합원에게 설명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동 생산을 거부했고, 특근 거부까지 결의하면서 증산이 막혔다. 일부에선 4공장이 향후 소비자 계약이 줄어들 시 특근 감소에 따른 임금 하락 등을 우려해 공동생산을 거부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노조 내부적으로 의견이 대립하면서 증산 협의가 지지부진했으나 주문 물량 감소 시 2공장부터 생산물량을 줄이기로 하는 등 내용에 합의하면서 공동생산이 결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공장 설비 공사 후 연내 공동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효자 차종 역할을 하는 팰리세이드의 한국과 해외 판매호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