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지역 렌트비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시애틀지역 렌트 다시 상승
킹 카운티 1년새 3.6% 올라…수요가 공급 초과해
시애틀 주택매매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역 아파트 렌트가 올해 들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체인 질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킹 카운티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포함한 중간 한 달 렌트 가격은 2,469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6%게 뛰었다.
시애틀시의 경우도 2,569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3%가, 벨뷰도 2,835달러로 1년 전보다 3.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에는 킹 카운티 중간렌트가격이 2,383달러로 1년 전에 비해 0.5%가 떨어졌고, 시애틀은 2,486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5%가 떨어졌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렌트 입주자를 찾지 못해 아파트들이 ‘첫 달 무료’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올들어 아파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같은 한 달 무료 렌트 서비스는 실종된 상태다.
특히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아파트 공실률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4.1%의 공실률을 보였던 시애틀은 현재 2.2%로 떨어진 상태다. 벨뷰 외곽지역은 2.2%에서 1.5%로, 에버렛은 4.1%에서 3.2%로, 타코마는 3.9%에서 2.5%로, 킷샙카운티는 3.8%에서 1.8%로, 이사콰는 3.6%에서 2.1%로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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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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