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가 전세계 스포츠 구단 가운데 31번째로 가치가 큰 구단으로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22일 2019년 50대 최고 가치 스포츠 구단을 공개했는데 시애틀은 전년대비 6% 가치가 오른 총 25억 8,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50대 스포츠 팀 가운데 NFL 구단이 절반이 넘는 26개 구단으로 가장 많았고 메이저리그 야구(MLB)가 9개 구단, NBA가 7개 구단, 유럽 축구가 8개 구단을 차지했다.
올해 전세계 스포츠 구단 중 최고 가치 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50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선정됐다.
카우보이스에 이어 MLB의 뉴욕 양키스가 46억 달러의 가치로 2위에 선정됐고 스페인 축구리그의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42억 달러,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40억 달러, NBA의 뉴욕 닉스가 40억 달러 순으로 상위 5위안에 들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8억 달러),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엇츠(38억 달러), 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37억 달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5억 달러), NFL 뉴욕 자이언츠(33억 달러)도 10위권에 포진했다.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25억 8,500만 달러의 가치로 시애틀보다 다소 높았고 프리미어 리그 첼시 구단이 25억 8,000만 달러로 시혹스와 동일한 가치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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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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