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교육구 AP시험비 대납
중산층 학생까지 확대키로
타코마에 소재한 베슬 교육구가 학생들의 AP과목 시험비를 올 가을학기부터 대납해준다.
베슬 교육구는 이미 AP시험비를 일부 저소득층 학생들에 한해 한 과목에 한해 100달러의 시험비를 대납해 줬지만 올 가을 학기부터는 이 같은 과목 제한을 없애고 AP과목을 선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시험비를 대납할 계획이다.
베슬 교육구의 제니퍼 베스맨 부교육감은 “우리 교육구에는 AP과목 시험비를 부담하는데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결정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슬 교육구는 이번 AP 과목 시험비 대납으로 교육구는 약 4만 달러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슬 교육구는 또 AP 과목 시험비 대납과 더불어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올 여름 개최되는 AP 교사 교육과정에 관내 모든 AP교사들을 보낸다는 계획이고 또 11학년생들이 의무적으로 치러야 하는 ACT나 SAT 등의 대입시험 시험비도 교육구가 대납할 예정이다.
베스맨 부교육감은 “대학 진학을 포기한 학생들도 대입시험을 치른다면 교사들이 이 학생들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대입시험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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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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