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최고연봉 CEO는?
T-모빌 존 리지어 지난해 6,650만 달러
스프린트와 합병을 추진중인 벨뷰 소재 T-모빌 존 리지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서북미 기업 CEO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자 보상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에퀼리아(Equilar) 집계에 따르면 리지어 CEO는 지난해 총 6,650만 달러를 받아 1년 전보다 4배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리지어 CEO는 전년도인 2017년 2위였지만 지난해 보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1위였던 익스피디어의 마크 오커스트롬 CEO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리지어가 지난해 받은 6,650만 달러의 보수는 미국 대기업 전체 CEO 중에서도 6번째로 높았다.
리지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야 나델라가 2,584만달러로 2위에, 시애틀 제네틱스의 클레이 시걸이 1,810만 달러로 3위에, 펀코의 브라이언 마리오티(1,639만 달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산제이 메로트라(1,424만 달러) 순으로 5위 안에 들었다.
포티브의 제임스 리코, 스타벅스의 케빈 존슨, 익스피디어 그룹의 마크 오커스트롬, 질로 그룹의 스펜서 래스코프, 웨어하우저의 도일 사이몬스도 지난해 1,000만 달러 이상의 보수를 받으며 10위권에 들었다.
리지어의 보수는 T-모빌 직원 평균 연봉인 6만 달러 대비 1,116배나 차이가 나 연봉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스타벅스도 CEO 보수와 직원 평균 보수가 1,049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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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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