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철

김정숙
한국일보 문예공모서 시와 수필 부문 영광
서북미문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조영철 시인과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소속인 김정숙 수필가가 미주문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일보 제40회 문예공모전에서 당선됐다.
조 시인은 미주지역 최고 한인 작가들이 출품한 이번 공모전에서 ‘틈새’라는 작품으로 시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오랫동안 원로의 역할을 맡아 서북미문인협회를 이끌어온 조 시인은 인간의 사색과 성찰등을 담은 작품들을 써왔다. 특히 조 시인은 지난해 하버드대 영문학 전공 한인 학생의 논문 주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해 화제가 됐었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에서 총무 등으로 활약을 해온 김정숙 수필가도 이번 공모전에서 ‘코코의 러브레터’라는 작품으로 수필부문 가작을 수상했다. 김 수필가는 평소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단상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조 시인과 김 수필가는 한국일보 LA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우편을 통해 상패와 상금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주 한인문학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심사는 시인 나태주씨와 한혜영씨가 시 부문을, 소설가 은희경(본심)씨와 윤성희(예심)씨가 소설 부문을 각각 맡았고 수필가 박덕규씨가 수필 부문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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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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