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호 장로
17ㆍ19ㆍ21일 3개 교회서 간증과 함께
한국에서‘최고 찬양사역자’이자 ‘성가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명성악가인 박종호(사진) 장로가 시애틀에서 모두 3차례 찬양콘서트를 갖는다.
박 장로는 지난 17일 밤 시애틀 온누리교회(담임 김도현 목사)에서 시애틀 찬양콘서트를 개막한 뒤 19일 오후 8시 순복음 타코마 제일교회(담임 최병삼 목사)에 두번째, 21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담임 최병걸 목사)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주도한다.
이번 콘서트는 시애틀(회장 권 준 목사), 타코마(회장 권상길 목사), 페더럴웨이(회장 김순호 목사), 올림피아(박용훈 목사) 등 워싱턴주 4개지역 한인교회 연합회가 공동 후원한다.
1985년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박 장로는 이듬해인 1986년 극동방송 주최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한국의 파바로티’라는 별명을 가진 테너 성악가로 대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그는 찬양사역자의 길을 선택했다. 2015년 ‘살아계신 하나님’이란 1집을 시작으로 모두 12집의 음반을 냈다.
CCM 찬양사역자로서는 최초로 ▲올림픽 체조경기장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에서 대형 콘서트를 통해 한국기독교 찬양문화를 이끌었다.
박 장로는 뜨거운 열정으로 찬양사역자로 헌신하던 중 2016년 간암선고를 받았으며 의료진의 포기선언 후 유학중이던 막내 딸이 귀국, 눈물 어린 간청과 애원으로 딸의 간을 이식받아 다시 사는 기적을 이뤘다. 박 장로는 화려했던 사역 중에 오만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죽을 수밖에 없었던 간암선고와 딸의 목숨 건 간이식수술의 과정을 이번 시애틀 콘서트에서 눈물로 간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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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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