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왼쪽에서 세번째) 소장이 지난 12일 열린 린우드 네이버후드 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공사 시작을 알리는 첫삽을 뜨고 있다.
2021년 완공예정‘린우드 네이버후드 센터’첫삽
현재 에드먼즈에 위치한 한인생활상담소가 입주하게 될 ‘린우드 네이버후드 센터’(LNC)가 드디어 착공됐다.
상담소는 김주미 소장이 지난 12일 열린 LNC 기공식에 입주예정단체 대표로 참석해 첫삽을 뜨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LNC는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 196가와 64가에 위치한 트리니티 루터란 교회 옆에 건설된다. 약 4만 평방 피트 부지에 2,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돼 건설될 LNC는 각종 비영리단체들이 입주를 하게 되며 연간 5,000명 이상이 이용하게 된다.
이곳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가족지원서비스, 조기 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참여 및 지원프로그램, 성인 및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인생활상담소를 비롯해 라틴어 교육훈련원, 휴먼서비스센터, 루터 교민센터, 워싱턴키즈 인 트랜지션 등이 입주해 개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단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트리니트 루터란 교회가 부지를 기부했고, 워싱턴주 정부 그랜트 520만 달러, 여행 전문가인 릭 스티브스 기부금 300만 달러,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가 50만 달러 등이 확보됐다. 주최측은 두번째 단계를 위한 펀드도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2021년 6월 공사를 최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스티브 코시 VOAWW총재, 니콜라 스미스 린우드 시장,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 의원은 물론 트리니티 루터란 교회 헥터 가르피아스 톨레도 목사, 프리메라 키티 크레이머 부사장, VOAWW 이사회 밥 맥머흔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김주미 소장은 “미 주류 단체들과 협력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한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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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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