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리스 주민들 사이에 A형 간염 확산 우려
킹 카운티 보건 당국이 홈리스들 사이에 A형 간염 확산이 우려되자 무료 간염 백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킹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4월 노숙자 한 명이 A형 간염으로 확진되면서 홈리스 들에게 무료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는데 추가로 37만 5,000달러를 배정해 이 백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을 마련했다.
당국은 지난 2017년 샌디에이고에서 홈리스 남성이 간염에 감염된 이후 홈리스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염, 최대 400여명이 간염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20여명이 목숨을 잃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사전에 유사 사태를 예방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피닉스와 아이다호주 보이지에서도 이 같은 홈리스 주민들의 간염 전염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총 14명이 A형 간염에 감염됐던 킹 카운티에서는 올들어 이미 12명이 감염에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국의 제프 듀친 박사는 “A형 간염이 확산되기 가장 좋은 환경에 많은 사람들이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킹 카운티에서는 지난 18개월 동안 이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2,200여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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