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매체 “보르도와 4년 계약 예정” 보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황의조(27·감바 오사카·사진)[AP=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황의조(27·감바 오사카·사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의 보르도에 합류할 전망이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 등 현지 매체들은 11일 “보르도가 공격수 보강을 위해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보르도가 황의조와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2017년 7월 성남FC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이후 2년여 만에 프랑스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르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던 황의조는 이번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강한 신임을 얻고 있다. 황의조는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작년 9월7일 코스타리카전에 출장했고, 같은 해 10월12일 우루과이전에서 득점한 이후 득점 행진을 이어왔다. 올해 6월11일 이란과 평가전에선 후반 12분 골을 터뜨려 8년 5개월 동안 이어졌던 한국의 대 이란전 무득점 행진도 끝냈다. 황의조는 총 27번의 A매치에 나서 8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황의조 영입을 추진 중인 보르도는 1881년 창단돼 138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명문구단으로 리그앙에서 총 6회 우승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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