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국 문화 센터’ GG 한인타운에 오픈, 12일 부터 매주 금요일

오렌지 한국 문화센터의 정찬열 대표(오른쪽)과 이영미 소프라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교양 강좌를 강의하는 ‘오렌지 한국 문화 센터’가 생겼다.
‘OC 글사랑 모임’(회장 조앤 권) 회원들을 주축으로 이 모임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정찬열(시인, 수필가)씨가 한인들을 위해서 다양한 교양 강좌 갖는 ‘OC 한국 문화 센터’(대표 정찬열)를 한인타운 9681 Garden Grove Blvd. #203에 오픈했다.
정찬열 대표는 “문화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한인들을 채워줄 센터를 이번에 열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예정으로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글사랑 모임도 이 센터에 속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찬열 대표는 또 “이번 센터 개관 첫 강좌로 클래식 음악 감상을 정했다”라며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한인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첫 강좌는 소프라노 이영미 씨(목원대, 호서대 강사 역임)가 맡는다. 이 강좌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클래식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영미 소프라노는 이번 음악 교실을 통해서 생활하면서 접할 수 있는 교양과 상직적인 고전 음악과 명곡을 감상하고 참석자들이 실질적으로 따라 부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영미 소프라노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에서 클래식 음악 감상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클래식 곡을 노래 부르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며 “클래식 음악이라고 해서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도 접근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클래식 음악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지 글사랑은 매달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센터 강의실(9681 Garden Grove Blvd., #203)에서 모임을 갖는다. 아침반은 오전 10시, 저녁반은 오후 6시30분에 각각 시작된다.
이번 클래식 음악 강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876-5565로 하면된다. 센터 또는 향후 강좌 개설 관련 문의는 정 대표(714) 530-311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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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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