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10만명 당 78.2건꼴…몬태나주가 2위
워싱턴주가 미 전국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 목격 신고가 가장 많은 주로 선정됐다.
한 위성인터넷 기업이 ‘세계UFO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는 주민 10만명 당 78.2명이 UFO를 목격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UFO의 대명사로 알려진 1947년 로즈웰 사건이 발생한 뉴멕시코의 인구 10만명 당 62.4건과 추락한 우주인 비밀 연구기지 ‘제51구역’이 있는 네바다주의 인구 10만명 당 45.7건 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북부에 위치한 주에서 더 많은 UFO 목격 제보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워싱턴주에 이어 몬태나주가 인구 10만명 당 77.5건으로 2위, 버몬트주가 77건으로 3위, 알래스카주가 75.9건으로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동북부의 메인주도 70.2건으로 5위에 선정됐다.
반면 가장 적은 UFO 목격 신고가 이뤄진 곳은 텍사스주로 인구 10만명 당 17.3건의 신고가 이뤄졌고 루이지애나(19.9건), 조지아, 미시시피, 앨라바마 순으로 하위 5위권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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