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 OC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 가을 심의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풀러튼 칼리지는 현재의 ‘셔벡 필드’를 4,400개의 좌석과 사운드 시스템 조명을 갖춘 대형 스테디엄으로 새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몇 년동안 칼리지 관계자들 사이에 거론되어온 이 프로젝트는 올해 가을 노스 오렌지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에서 심의 후 승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50만 달러의 예산으로 건립을 추진 중인 이 스테디엄은 풋볼 홈 게임과 졸업식, 체육 강좌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설에는 60-120피트 높이의 6개 필드 조명 시설과 프레스 박스, 사운드 시스템, 창고 빌딩 등이 갖추어 진다.
현재 풀러튼 칼리지 호네츠 팀은 요바 린다 고교 나단 샤펠 메모리얼 스테디엄에서 경기를 가지고 있다. 이 대학교는 새 스테디엄을 사용하게되면 1년에 수만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풀러튼 칼리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새 스테디엄이 건립되면 주위 교통 혼잡과 소음과 저녁에 불빛 등으로 인해서 불편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 스테디엄 건너편에 거주하고 있는 켄 반은 “집 옆에 대형 스테디엄이 들어서는 것”이라며 “아동들이 잠자려고 할 때 스테디엄 옆은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스테디엄 근처에 거주하는 500여 명의 주민들은 모임을 만들어 새 스테디엄 건립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