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반만의 전력 보강… 이적료 6,000만유로 추정
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3)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옹에서 뛴 은돔벨레와 계약을 발표하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입 사실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6년이지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리옹에 지불한 이적료는 6,000만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2부) 아미엥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은돔벨레는 2017년 8월 리옹으로 임대됐다가 2018년 여름 완전히 이적했다. 프랑스 출신의 은돔벨레는 리그1(1부) 96경기에 출장해 16도움을 기록했다. 또 2018년 10월 프랑스 성인 대표팀에 데뷔해 6경기에 출장했다.
은돔벨레는 리옹의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보여줘 토트넘에서는 중국 무대로 떠난 무사 뎀벨레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전날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측면 공격수 잭 클라크(19)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하지만 그는 다음 시즌엔 친정팀 리즈에 임대돼 뛰기로 해 최소한 2020-21 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다. 클라크는 2018년 1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적해 온 루카스 모우라 이후 처음으로 새로 토트넘으로 이적한 선수가 됐으나 곧바로 임대되면서 모우라 이후 첫 신입멤버의 자리는 은돔벨레에게 넘겨주게 됐다.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챔피언십 2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한 클라크는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최고의 클럽과 계약해 기쁘다. 여전히 이 상황이 믿어지지 않지만, 거부할 수 없는 기회”라며 기쁨을 전했다. 그는 특히 손흥민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며 “그는 최고의 선수다. 양발을 모두 쓰고, 무척 빠르며, 드리블도 뛰어나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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