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엘 보글백
7월9일 클리브랜드서 열리는 올스타전 출전
시애틀 매리너스 강타자 대니엘 보글백이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30일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공개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유일하게 지명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대니엘 보글백이 선정됐다.
보글백은 올 시즌 타율 .248, 홈런 20개를 치며 아메리칸 리그(AL)에서 마이크 트라웃, 알렉스 브레그맨, 칼로스 산타나에 이어 4번째로 공격 점수가 높은 선수다.
플로리다 출신의 보글백은 지난 2011년 신인지명식에서 2라운드에 지명돼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실력을 키우다 지난 2016년 7월 매리너스로 이적했다.
보글백은 지난 2시즌 동안 매리너스의 40인 선수단에 잔류하면서 타석 수를 늘려 갔고 올 시즌에는 오프 시즌 동안 스윙 교정까지 마치며 매리너스 타석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보글백은 오는 9일 클리브랜드에서 열리는 2019 MLB 올스타전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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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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