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종 시애틀총영사가 지난 28일 열린 K-POP 월드페스티벌 시애틀예선전에서 우승을 한 팀들에게 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애틀영사관 월드페스티벌 시애틀예선전 개최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이형종)이 지난 28일 시애틀 센트럴칼리지에서 개최한 ‘2019 K-POP 월드페스티벌 시애틀 예선전’이 젊은이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동영상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댄스 5개팀, 노래 3개팀 등 모두 8개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비록 선의의 경쟁을 펼쳤지만 다른 출전자들의 무대에도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보내며 그야말로 ‘다 함께 즐기는 K-POP 한마당’을 즐겼다.
시애틀대학(SU) 경영학석사(MBA)를 올해 졸업한 크리스탈 최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선전서 댄스 부문 우승은 ‘B2E’에게 돌아갔다.
매뉴엘 플로레스 등 남녀 5명 혼성팀으로 구성된 B2E는 A.C.E.의 ‘언더 커버’에 맞춰 기성그룹 못지 않은 절도있는 춤동작으로 1위를 차지해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노래 부문에선 기타를 메고 나와 딘의 ‘인스타그램’을 부르며 퍼포먼스까지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맥시 로이가 우승해 역시 1,000달러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날 예산에서 댄스와 노래에서 우승한 두 팀은 동영상으로 1차 예선을 다시 거친 뒤 다시 KBS월드가 펼치는 2차 본선을 치른 뒤 통과할 경우 한국 창원에서 올 10월 5일에 개최되는 K-POP 페스티벌 세계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시애틀예선전은 시애틀영사관과 시애틀 센트럴칼리지 한인학생회(KSO)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예선전 심사는 시애틀총영사관 문화담당 손호석 영사, 시애틀센트럴칼리지 한인 학생회 박준홍 회장, 한인학생회 자문인 미아 베일리 교수, 무용가인 최선미씨가 맡았다.
이형종 총영사는 이날 “올해까지 모두 4번의 K-POP 월드페스티벌 시애틀예선전이 펼쳐졌다”면서 “현재까지 한국 본선까지 진출한 팀은 없었지만 올해에는 한국 본선에 진출하는 팀이 나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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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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