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에서 한인 등 아시안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북가주 일부 카운티에선 이미 백인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A 카운티는 전국서 아시안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카운티로 꼽혔다.
최근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북가주 알라미다 카운티에선 지난해 (2018년) 인구의 40.07%가 아시안, 40.04%가 백인으로 아시안이 백인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또한 샌타클라라 카운티에선 아시안이 50.41%, 백인이 41.57%로 아시안 인구가 훨씬 많다.
센서스에 따르면, 알라미다 카운티에선 2015년부터, 샌타클라라 카운티에선 2014년부터 백인 인구가 감소했다. 반면, 이 기간에도 캘리포니아 주 전체 및 아시안 인구는 계속 증가해 결국 아시안이 더 많아진 것이다.
작년 캘리포니아 주 아시안 인구수는 약 690만명으로, 전국 50개 주중 유일하게 500만명을 넘었다. 또한 카운티별로 LA 카운티에선 약 172만명의 아시안이 거주, 역시 전국 카운티 중 가장 많았다.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