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이적시장 결과 보고 최종 결정 하겠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남을지, 새 팀으로 이적할지는 올 여 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사다. [AP]
올 여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강인(18)의 거취가 결정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골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의 대리인은 이번 주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 구단과 만나 올여름 이강인의 거취를 논의했다. 이강인의 1군 출전시간 보장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의 보도에 따르면 선수 측은 구단에 내달 초까지는 잔류나 임대, 혹은 바이백 조항이 포함된 이적 중 최종 결정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강인 측이 최대한 일찍 올여름 거취를 결정하려는 이유는 그래야만 내달 초 중순에 시작하는 발렌시아, 혹은 새 소속팀의 프리시즌 캠프를 100% 소화하며 다음 시즌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지금 당장 이강인의 거취를 결정하기 힘들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닐 무르티 발렌시아 회장은 21일 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엘 데스마르케’를 통해 “빠른 결정보다는 옳은 결정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그가 선수로 최대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가 지금 당장은 발렌시아에서 뛸 수 없다면, 어디로 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거취는 발렌시아의 올여름 기존 선수 이적과 새 선수 영입 결과에 달려 있다“며 ”발렌시아는 서둘러 이강인의 거취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여름 이적시장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먼저 지켜본 후 이강인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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