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생들과 대한부인회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부인회(이사장 김명숙ㆍ봉사위원장 신도형)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명이 더 늘어난 8명의 대학진학을 앞둔 한인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향학열과 봉사정신을 당부했다.
대한부인회는 지난 20일 타코마 본관에서 제23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커티스 고등학교 조예진(UW 진학), 조애나 홍(보스턴칼리지), 레익사이드 고등학교 그레이스 정(보스턴칼리지), 뉴포트 고등학교 에스더 김(윌리엄스 칼리지), 리버티 고등학교 그레이스 김(UW), 로저스 고등학교 데이빗(예찬) 곽(베일러 대학), 토드 비머 고등학교 권지원(UW), 메도우데일 고등학교 이성준(UW) 등 8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800~1,000달러씩 모두 7,3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도형 봉사위원장은 “이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은 동포사회의 희망이 담긴 의미를 갖고 있다”며 “후손들이 긍지와 자신감을 갖고 우리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이사장은 “장학생들을 지금까지 훌륭하게 키워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고 KWA의 조그마한 후원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앞으로 신념을 찾아 전진하고 자부심과 의미있는 일을 발견해 더 멀리 나아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에도 대한부인회의 장학사업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뱅크오브호프 은행, 유니뱅크, 나은성 이사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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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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