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에 첫 ‘칙필레’ 오픈
27일 오로라 Ave. 128가 구 PI뱅크 본점 인근
인기 샌드위치 전문 체인점으로 주변에 늘 교통 체증이 빚어지는 ‘칙필레’(Chick-Fil-A)가 시애틀 시내에서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한다.
칙필레는 오는 27일 구 PI뱅크 본점 인근인 노스 시애틀의 오로라 Ave.와 128 St. 교차로 인근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매장이 문을 열면 벨뷰, 페더럴웨이, 린우드 등 시애틀 지역에 모두 10여개의 매장이 영업하게 된다. 칙필레는 이 매장을 위해 모두 80명의 풀타임과 파트타임 종업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칙필레는 27일 새벽 5시 개장 후 처음 들어오는 고객 100명에게 1년간 1주일에 한차례씩 공짜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하지만 매장 인근에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것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도 이 매장 주변의 우편번호(98133ㆍ98177ㆍ98155ㆍ98125ㆍ98160ㆍ98117ㆍ98043ㆍ98028ㆍ98103ㆍ98020ㆍ98115) 주민들로 제한된다.
보수적 기독교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칙필레’는 지난 2015년 4월 벨뷰에 첫 매장을 오픈하면서 급속하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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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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