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맨, 코발리스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서 꼽혀…타코마, 포틀랜드는 하위권
워싱턴주립대학(WSU)이 있는 풀맨과 오리건주립대학(OSU)이 소재한 코발리스가 두 주에서 각각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상공인 지원 사이트 ‘챔버오브커머스(www.chamberofcommerce.org)’가 전국적으로 주민 2만 5,000명 이상의 2,500개 도시들을 고용현황, 주거비, 삶의 질, 교육, 건강 등을 기준으로 비교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들 두 도시가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트는 풀맨의 경우 천혜의 자연환경, 강력한 농업전통 및 고학력의 부유한 주민들을 높이 평가했고, 주민 5만 5,000여명 규모의 코발리스는 OSU로부터 예술과 문화의 영향력을 받고 있는 점을 1위 선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워싱턴주에서는 레드몬드, 이사콰, 새마미시, 커클랜드 순으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고 벨링햄, 왈라왈라, 리치랜드, 웨나치, 바슬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시애틀은 12위, 벨뷰는 16위에 선정됐다
워싱턴주의 인구 2만 5,000명 이상 도시는 57개이며 이 중 타코마가 최악(57위)으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오리건주에선 코발리스에 이어 포틀랜드 남부에 소재한 레익 오스웨고가 2위, 힐스보로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고 애쉬랜드와 셔우드가 4위와 5위에 선정됐다.
웨스트 린, 튜알라틴, 비버튼, 센트럴 포인트, 레드몬드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포틀랜드는 상위 25위 권에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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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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