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회원들이 지난 13일 낭송회를 개최한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시ㆍ수필분과 14명 회원 작품 낭송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문창국)가 지난 13일 노스 시애틀 할리데이 인 익스프레스에서 제5회 ‘문향의 뜨락 시애틀 글 낭송회’를 열어‘문학의 향기’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선 시분과 8명, 수필분과 6명 등 모두 14명의 회원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창국 회장은 “예년보다 더 높아진 작품 수준에 서로 칭찬과 격려가 오갔으며 많은 회원이 참여한 만큼 풍성한 발표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문 회장은 또한 “올해부터 아동문학을 추가해 장르를 넓혔는데 이번 낭송회에는 동시도 발표돼 의미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작품 낭송 후엔 필자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고 필자가 답을 하는 시간도 가져 서로 작품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낭송된 작품은 유세진 수필 <인생의 진자운동>, 윤석호 시 <여름은 고무신 자국을 남겼다>, 박보라 수필 <목요일>, 최재준 시 <동안거>, 김정숙 수필 <그래도 엄마>, 김성교 시 <거미줄>, 이춘혜 시 <도도히 흐르는 강물>, 우지윤 수필 <오월의 어느 날>, 엄경제 시 <공간>, 김소희 시 <홀로 선이에게>, 공순해 수필 <낡은 울타리>, 김혜숙 시 <사막의 침묵>, 신인남 동시 <랑랑랑>, 이에스더 수필 <흔적을 찾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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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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