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지난 12일 벨뷰 쉐라톤 호텔에서 가진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상공회의소 3차 이벤트에 분야별로 참석해 교류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행숙)가 한인 비즈니스들간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마련하고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잘 정착돼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벨뷰 쉐라톤호텔에서 마련한 올들어 세번째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에는 분야별 종사자 5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변호사는 물론 한인은행ㆍ항공사ㆍ부동산ㆍ융자ㆍ보험ㆍ미디어ㆍ그로서리ㆍ호텔ㆍ식당ㆍ피부관리 등 각 분야 종사자는 물론 마치 시애틀을 방문한 한국기업 ‘WT’의 조용호 대표도 찾았다. 이들은 돌아가면서 각자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분야나 직장에 대한 소개 및 홍보를 하면서 정보를 나누고 인적 네트워크를 키웠다.
특히 이날 이벤트는 미 주류사회 은행인 PNC 뱅크가 후원을 맡아 행사 경비 일부를 부담한 뒤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정섭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한인 비즈니스간 정보를 교환하고 인맥을 넓혀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벤트”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인 비즈니스가 참여하도록 주변에 많이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행숙 회장도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 주류사회 은행이 후원을 하고 나선데다 한국 기업 관계자도 찾은 것은 서서히 이 이벤트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는 증거”라며 “자신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길 원하는 분은 언제든 연락을 주면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인 네트워킹 이벤트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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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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