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개솔린 가격 내려간다
앞으로 수주간 갤론당 최고 40센트까지 인하 전망
올해들어 꾸준히 오른 워싱턴주의 개솔린 가격이 향후 수주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개솔린 가격 정보 사이트 ‘개스버디(GasBuddy)’는 지난 5월까지 갤론 당 평균 20센트가량 오른 워싱턴주 개솔린 값이 향후 수주간 꾸준히 내려 갤론 당 40센트 이상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디한 분석가는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은 갤론 당 15~40센트 떨어질 것”이라며 “특히 워싱턴주 동부 지역에서는 갤론 당 3달러 이하, 시애틀 지역에서는 3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솔린 가격 인하는 최근 배럴당 13달러까지 떨어진 원유 가격과 그동안 정유작업이 중단됐던 일부 정유소가 정상적으로 가동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여러 정유소가 가동을 중단한 후 지난 4월 워싱턴주의 개솔린 가격이 치솟았는데 이들 정유공장이 정상화되면서 개솔린 공급이 원할해 지고 있다고 디한은 설명했다.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은 12일 기준으로 제퍼슨 카운티가 갤론 당 3.64달러로 가장 비쌌고 퍼시픽 카운티(3.63달러), 킹 카운티(3.53달러)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워싱턴주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싼 곳은 동부의 펜드 오레일 카운티로 갤론 당 3.01달러 수준이었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