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2세들이 한국에서 고국 체험을 하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장학금을 수여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뉴욕한국교육원에 따르면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미국 등의 국적자(시민권자)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다. 또한 재외동포의 경우 영주권자는 대학 1~2학년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 국적자인 경우에는 미국에서 초·중등학교 교육을 받고 미국에서의 체류 기간이 8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6개월(8월1일~내년 1월31일까지) 또는 1년(8월1일~내년 7월31일까지)간 한국의 5개 시·도(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농어촌 초등학교에 배정돼 방과 후 영어수업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장학생에게는 월 150만 원의 장학금과 숙소 제공, 수업 이외 시간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탐방할 수 있는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및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TaLK 홈페이지(www.tal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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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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