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 7위, 오리건 9위…알래스카는 ‘꼴찌’
워싱턴주 경제가 전국에서 가장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정보서비스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를 대상으로 총 28개 지표를 분석해 발표한 순위에서 워싱턴주는 100점 만점에 77.60점을 받아 유타주(73.51점)를 누르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 및 콜로라도 주가 차례로 5위권을 형성했다.
이 분석은 주민총소득(GDP) 성장률과 1인당 수출액, 스타트 업의 활성도 등을 세분화해 했다.
워싱턴주는 큰 항목인‘경제활동순위’에서 1위, ‘경제건강도 순위’에서 4위, ‘혁신 및 잠재력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GDP 성장률은 물론 1인당 수출액에서도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비농업분야의 임금 상승률은 5위, 하이테크 분야 일자리 비율은 4위를 차지하는 등 규모나 경제의 건강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분석은 연방 정부기관의 공식 발표가 아니고 사설 기관이 분석한 것이지만 연방 자료를 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신뢰성은 충분하다.
이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주 외에 서북미 5개주 중 아이다호가 7위, 오리건주가 9위에 선정돼 비교적 양호한 경제상황을 보였다. 반면에 몬태나주는 38위, 알래스카주는 최하위인 51위에 각각 선정됐다.
알래스카주와 함께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하와이, 웨스트 버지니아 등의 경제가 가장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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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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