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영국·캐나다·호주 선호
▶ 중국관광객 15년만에 감소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심화하면서 유학 대상국가로 미국 대신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 영연방 국가들을 택하는 중국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미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숫자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 중국의 해외 송금 전문업체인 ‘이지 트랜스퍼’를 인용해 미·중 무역 전쟁 여파로 중국의 유학생들이 유학 대상국으로 미국을 대신해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지 트랜스퍼에 따르면 지난 2015년의 경우에는 이 회사를 통해 중국에서 미국으로 송금된 금액이 전체 거래액의 95%를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그 비중이 50%로 줄어들었다. 이 회사의 토니 가오 CEO는 “중국 학생들이 비 미국 대학을 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송금 규모가 늘어난 나라는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이다”라고 말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지 트랜스퍼는 2013년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중국 젊은이 두 명이 창업한 회사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해외로 학비와 주거비, 용돈 등을 손쉽게 송금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춘 해외 송금 전문업체다.
아울러 중국의 교육 자문 업체인 ‘EIC 교육’이 실시한 ‘2019년 중국 학생 해외 유학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0.14%가 제1 유학 선호지로 영국을 꼽았다. 미국은 17.05%로 2위에 그쳤다. 이밖에 중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 대상지로는 캐나다와 호주 등 영어를 사용하는 영연방 국가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홍콩, 일본, 대한민국 등이 꼽혔다.
지금까지 미국은 중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대상지였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기관인 국제교육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 110만여명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미·중 무역 전쟁 등의 여파로 상황이 변하고 있다. 유학을 준비 중인 딸을 둔 장위광은 “무역 전쟁으로 중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졸업 후에도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이 감소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는 비자 발급의 지연이나 거부가 꼽힌다.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훔치고 있다고 보는 미국은 특히 로봇, 항공, 엔지니어링 등 첨단 기술 분야 유학생에 대해 비자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게 최근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로 미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도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는 통계가 나왔다.
28일 AP 통신은 관광청을 인용해 지난 한 해 미국으로 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이 290만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300만명 이상이 미국을 찾았던 2017년보다 5.7% 감소한 수치다. 미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숫자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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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안오는게 아니라 못오는거지.. 자국에 기술 빼먹는 간첩들이니.. 와서 간첩질해대니 미국서 못오게하는거여.. 제대로 말해라
미안한 얘기지만 우리도 그렇게 반기지 않는단다.
유학생 수가 준 것이 아니라 도둑의 수가 줄었겠지.
오지 마라. 반기는 사람 없다.
MAGA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