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업소에서의 불법 성매매 행위가 사법 당국의 집중 단속 대상이 되면서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들의 적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불법 성매매를 해온 마사지 업소 2곳과 중국계 업주 2명이 LA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28일 밴나이스와 타자냐 지역에 위치한 마시지 업소 ‘블루 문 릴렉스 스파’에서 오랜 기간 불법 성매매가 이어져 왔다며 이들 업소를 운영하는 켄디 엔터프라이즈사와 토피카 플라자 LLC의 CEO와 매니저 등 중국계 관계자 2명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에 이들 업소들의 폐쇄를 요청했다.
시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LA 경찰국(LAPD) 풍기단속반이 이들 업소들에 대한 불법 행위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총 14건의 불법 성매매 관련 위반 사항을 적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검찰은 이들 업소 내부에서 옷을 벗은 여성들이 고객들에게 선택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불법 성매매가 이뤄져 왔다고 밝혔다.
시 검찰은 소장에서 이들 불법 마사지 업소 운영자들이 LA시의 또 다른 지역에 다시 유사 업소를 오픈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업소 운영자들에 대해 위반 1건당 2,500달러씩의 벌금 부과도 요청했다.
특히 이들 업소는 학교 주변에서 불과 50피트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등 주변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밴나이스 일부 지역을 관할하는 누리 마티네스 시의원은 “학교 바로 근처에 이같은 불법 성매매 업소가 위치해 있다는 사실은 용납될 수 없다”며 철저한 규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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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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