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순화시켜서 인용한 것…누구에게 화를 내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폄하 발언과 관련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원래 그를 '낮은 아이큐(IQ)를 가진 멍청이(Low IQ idiot)'라고 불렀고 그밖에 다른 얘기도 있었다"며 오히려 그를 옹호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해외 순방 중에 나는 사실 졸린(Sleepy) 조 바이든을 옹호했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김 위원장이 그를 멍청이라고 불렀음에도 나는 훨씬 부드럽게 '낮은 아이큐(IQ)를 가진 사람(individual)'이라고 순화시켜 인용했다"며 "누가 그것에 대해 화를 낼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바이든 선대본부 케이트 베딩필드 부본부장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땅에서, (호국영령을 추념하는) 메모리얼 데이에, 동료 미국인이자 전직 부통령에 반대해 살인적인 독재자 편을 드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베딩필드 부본부장은 "그것은 헬싱키에서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은 없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러브레터를 교환하든, 우리의 것을 잃어가며 독재자를 포용하는 패턴의 일부분"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선대본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성명을 발표했다. 대통령이 해외에 있는 동안에는 비판을 중단한다는 오랜 정치적 관례를 지킨 것이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낮은 아이큐(IQ)를 가진 바보라고 한 데 대해 "아마도 기록에 근거해서 말을 했을 것"이라며 "그 점에 대해 동의한다"고 말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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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친중 후보로 사실 정치꾼 아니면 딱히 할 일이 없는 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