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5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1-1로 맞선 5회 초 2사 1루에서 좌월 2점포를 터트리며 탬파베이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2볼-1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약 151㎞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터진 이 홈런으로 최지만은 시즌 4호, 통산 21호 홈런을 장식했다.
최지만은 앞서 1회 초에는 삼진, 4회 초에는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 초 브랜던 로위의 솔로포, 7회 초 토미 팸의 2점포로 6-1로 벌어진 직후, 최지만은 우전 안타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9회 초에는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4(140타수 37안타)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비로 2시간 48분 지연 후에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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