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육통합구(LAUSD)가 관내 초등학교에서 필기체를 가르치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승인하고 앞으로 이를 시행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LA 교육위원회의 리차드 블라도빅 위원에 따르면 교육구 측은 앞으로 90일 이내에 필기체 수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같은 정책을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도빅 위원은 “지난 수십년 간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필기체 교육이 단어 연상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언어를 배울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교육을 제대로 시켜줌으로서 그들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뷰트너 교육감도 “아무리 시대가 하이테크로 변하고 있다고 해도 필기체로 읽고 쓰는 능력은 학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능력”이라며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실제로 펜이나 연필을 사용해서 종이에 쓰며 배울 때 가장 효율적으로 배운다”라고 설명했다.
교육구 측은 필기체를 가르치는 수업을 도입함으로써 캘리포니아 주 학력고사나 SAT와 같은 시험에서 학생들의 쓰기 점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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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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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나 컴을 통해 모든 지식을 접할수 있기에 글을 쓰는 시간이 점점 줄어 들어 잊혀져 가는 상황이 되는것 같아 보입니다.
놀라운 일이다. 한국에서는 영어배울때 처음 접하는 것이 필기체 쓰기인데, 정작 미국에서는 안하고 있었다고? 이해가 안된다.
당연한걸 아주 놀고자빠졌네...미국교육 시스탬은 점점 후퇴해지네.....선생들이 점점 무능력해지고 게을러지고 직업정신은 전혀없어지고 그놈의 유니온땜에 기고만장...아이들만 피해.......몇십전만해도 미국서 필기체는 초딩때 당연히 다 배웠다.